만성 불안에 맞선

안티 자기계발 처방전

7가지

“인생은 불안이 디폴트(기본값)다.”

‘서사, 당신의 서재’에서 진행한 책 모임에 참석하신 분이 '불안'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각자 불안의 총량이 정해져 있다고 말이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이었습니다. 삶은 불안한 게 당연하다고 하더라도 유독 불안이 심한 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 그런 날이라면 책 <불안한 날들을 위한 철학>을 처방해 드립니다.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없다면 그것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게 낫다.” 73p

수단과 목적이 바뀐

주객전도의 상황

• 성장과 소비에 기반을 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제자리에 있는 건 뒤처지는 것으로 치부됩니다. 언제든 시장이 원하면 변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자기 계발을 부추기죠.

• 사회는 무한 경쟁을 추구하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인물을 우상으로 만들어냅니다. 또한 가난의 원인이 온전히 개인에게 있다고 보고, 노력이 부족해서라며 책임을 전가하기도 합니다. 이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우리는 늘 불안합니다. 19세기와 비교하면 2시간 가까이 덜 자고, 1970년대보다 하루 평균 30분을 덜 자는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기분이 듭니다.

우리가 열심히 살아도

늘 불안한 이유

•  사실 이렇게 빨리 움직이는 세상에서 방향과 시간 감각을 잃는 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 가속화 문화는 기술을 발달시키고, 물질적 풍요를 불러왔지만 ‘끊임없는 변화’라는 구속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어려운 사회에서, 이 책의 저자는 더 늦기 전에 발 디딜 곳을 찾으라고 이야기합니다.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 대신 굳건히 서 있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스토아 철학을 활용한

불안 해소의 7가지 방법

• 책은 현대인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치료제로, 삶의 유한성을 강조하는 스토아 철학을 제시합니다. 특히 실용적인 이 철학의 기술을 빌려 단단히 서 있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자아 중독 끊어내기

2️⃣ 인생의 부정적인 면 인정하기

3️⃣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아니요’라고 말하기

4️⃣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기

5️⃣ 건강한 삶을 위해 우정 쌓기

6️⃣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소설 읽기

7️⃣ 좋은 일상을 만들기 위해 뿌리내릴 곳 찾기

특히 '불안'을 다스릴 색다른 3가지 방법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서사 앱에서 확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