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사람을

1순위로 여긴다면?

최근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구글의 해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출근했다가 로비에서 카드키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해고를 맞닥뜨렸습니다. 이날 오전 7시에 직원 1만 2천 명에 대한 정리 해고 이메일이 전송되었기 때문이었죠.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판매 체인점인 ‘베스트 바이’ 전 CEO이자, <하트 오브 비즈니스>의 저자인 위베르 졸리는 ‘기업의 목적은 이윤 극대화’라는 전통적 개념을 더 이상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없음을 지적합니다.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업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다. 151p

고행이 아닌,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

• 저자는 우선 사람들에게 일이 ‘의미’와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 ‘당신이 잘하는 것’,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당신이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 사이의 교집합에서 삶의 목적을 찾아볼 것을 제안합니다.

• 망가진 티라노사우루스 장난감을 들고 '베스트 바이 플로리다점'을 방문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무심하게 새 공룡 장난감을 추천하는 대신, 아이의 공룡을 살리기 위해 수술을 집도합니다. 그 직원들의 원동력은 단순히 월급이 아닌 소년에게 웃음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수익이 아닌 '사람'이 우선!

'베스트 바이'의 우선순위는 1. 사람 2. 사업 3. 재정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회사 구성원인 직원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자, 사업과 재정적 결과가 뒤따라왔습니다.

과연 전년 대비 연일 감소했던 '베스트 바이'의 매출과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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