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뉴욕 변호사가 된 <유 퀴즈 온 더 블록 - 이소은 편>을 보셨나요? 그녀는 실패할 때마다 부모님으로부터 ‘실패 축하 카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너의 전부를 사랑하지, 잘할 때의 너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녀는 여기에서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완벽한 나’ 혹은 ‘무엇을 성취한 나’만을 인정하며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책 <나는 불완전한 나를 사랑한다>를 통해 완벽주의를 부수고 진짜 ‘나’를 만나보세요.
이미지 출처 : tvN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을 위한
수치심 이해하기
저자 브레네 브라운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선택한 세계적인 심리 전문가로 수치심, 두려움, 완벽주의 등 현대인이 겪는 감정을 연구해왔습니다.
'수치심'은 사람들이 꺼리는 주제이기 때문에 연구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사는 삶'의 교훈을 나누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어요.
수치심 전문가인 저자도 스스로 수치심을 느끼고 강연을 망쳐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5년 동안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못했지만 또 다른 강연을 앞두고 남편에게 그 경험을 처음으로 고백합니다.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느끼고 있던 불안이 조금씩 가라앉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수치스러운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일에서 벗어나려면 그 경험에 관해 반드시 이야기해야 합니다. 수치심은 사람들 사이에서 생기지만 또 사람들 사이에서 치유되기 때문이죠. 단, 우리의 이야기를 들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만요.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이란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믿는 자기가치감을 바탕으로 삶을 꾸려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20p
마음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5가지 공통점
수치심을 느껴도 그것을 극복해 내고 다시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회복탄력성이 높습니다. 그들에게는 5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 슬기롭고 문제 해결능력이 훌륭하다. ✅ 필요할 때는 남에게 도움을 청한다. ✅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다스릴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 수단이 주위에 있다. ✅ 가족, 친구 등 유대관계를 쌓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온 마음을 다하는 삶’에 필요한 건 그냥 용기가 아니라 ‘평범한 용기’! 즉, 자신의 취약점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