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2.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3. 원씽 The One Thing
   게리 켈러 외 
4. 슬램 덩크
   이노우에 타케히코
5. 데일리 필로소피
   라이언 홀리데이 외

계속 가봐요, 나이 50에

실리콘밸리도 가는데

우리가 지치는 이유는? 목표를 세우기 때문!

• 저자 정경김숙은 구글 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임원으로 12년간 구글에서 일했습니다.

• 하지만 남들이 슬슬 은퇴하기 시작하는 나이인 '50'이 되던 해에,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구글 본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의 디렉터로 근무하게 됩니다.

• 저자는 우리가 쉽게 지치는 이유는 목표를 세우기 때문이며, '목표'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예를 들면, ‘올해 기필코 승진하겠다!’는 목표보다는, ‘내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겠다’라는 방향성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목표 대신 방향성을 설정하면 포기의 가능성은 줄고 오래 할 수 있습니다.

• 열정으로 일하던 사회 초년생 시절과는 달리, 내 일이지만 지겹고 ‘이대로 계속 가는 게 맞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옵니다. 저자는 어쨌든 “계속 가봅시다”라고 답하며, 대신
  '방향성'을 정하고 ‘확장’해보라고 권합니다.

딴짓으로 일과 삶의 확장

• 일에 대한 권태와 번아웃 상태에서 '방향성을 확장'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만약 지금까지 인형 눈알을 다는 일을 100% 해왔다면, 이젠 그 중 20%는 인형 팔을 다는 일을 해보면서 시선을 돌려보는 것입니다. 하고 있던 일에서 한 발 떨어져서 자신에게 필요한 일을 탐색하는 것이죠.

• 저자에게 20% '딴짓'은 대학원과 운동, 업무의 확장이었습니다. 대학원에서는 회사에서 소진된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갖고, 14년 넘게 검도를 하며 묵묵히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힘을 배웠죠.

• 딴짓은 업무적으로도 의미 있게 돌아왔습니다. 부서를 옮겨 다닐 때마다 대학원에서 배웠던 지식이 유용하게 쓰였고, 운동에 도전했던 경험으로 잘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도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 n년차, 스페셜리스트에서 제너럴리스트로

•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순간에 자신의 포지션을 '스페셜리스트'에서 '제너럴리스트'로 스위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최소 3년~10년 까지는 내 전문 영역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이 부서에 계속 있는 게 나을까’ 고민하게 되는 시기가 오는데요. 이 때가 바로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 제너럴리스트는 ‘타 부서와 협업하는 방법을 알고, 윈윈 win-win을 이끌어 내어 전사적으로 더 큰 성과를 내는 사람’입니다. 제너럴리스트의 통합적인 업무 태도는 앞으로 10년, 20년 일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되죠!

저자는 일과 삶의 모호한 경계를 '에너지를 만드는 일'과 '에너지를 쓰는 일'로 구분합니다. 지치지 않고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둘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만약 둘 중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부분이 있다면 균형을 맞추어 일의 체력을 늘려가는 한 주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우리도 계속 가볼까요? 🔥

좋아하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며 집중하고 몰입할 때, 그리고 그 꾸준함을 포기하지 않을 때 우리는 ‘결국 해내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일뿐 아니라 인생의 그 어떤 선택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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